[연말 편지] LL의 2025 마무리
2025 연말 성과 보고서(겸 편지)
안녕하세요, 코칭 팀 라이프리프터LifeLifter 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나게 되었네요. 정말 빠른 1년이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희는 코칭 소스페소 개발에 도움 주신 개발자, 디자이너분들과 코칭을 받아보신 클라이언트들을 모셔서 따뜻한 음식들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한 해의 성과와 다음 년도의 목표들을 함께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연말 송년 모임을 해볼까 했습니다만,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엔 오프라인 모임 대신 공식 블로그의 뉴스레터로 안부 인사와 함께 저희의 1년 간의 활동들을 공유합니다.
2025의 시작

다들 아시다시피, 올해의 시작은 작년 말, 마주했던 예상치 못한 계엄 사태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일상이 무너지고, 민주주의의 가치가 흔들리던 그 혼란스러운 순간들.
결국 파면 시점까지 약 1년의 1/4이 흘렀고, 몇몇 사람들은 정작 파면 선고된 시점에서야 새해가 된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복원하기 - ‘파면 특집 코칭 소스페소 이벤트'
그런 혼란 속에서, 라이프리프터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았습니다.
각자의 작은 기부, 여전히 남은 다양한 사회적 연대 등이 가능하기도 했지만,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더 좋을테니까요.
라이프리프터의 코칭이 지향하는 방향성은 늘 한결같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응원과 기대를 보내는 것, 그의 삶의 선택과 궤적을 알아주는 것.
부정적인 순간을 다시 바라보며 재해석을 돕는 것.
그렇게 재현과 지속이 가능한 성과들로 일상을 채워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로 나섰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연속성이니 긍정적 재해석이니 같은 것을 챙길 여유는 없었습니다.
거리로 나왔던 20-30대 중에서는 취업이나 이직, 생활습관의 문제 등등....
계엄으로 인해 일상의 성과들이 와르르 무너져버린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물론 덕분에 광장이 비어있지 않았었고, 무사히 그 겨울을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때 자신들의 삶을 던져가며 시위 현장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밤을 지새운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올 해 ‘파면 특집 코칭 소스페소’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벤트 결과 보고
- 우선 이벤트를 통해 1차적으로 11명에게 22개의 소스페소가 발행되었습니다.
- 이후 추가 필요에 따라 해당 인원들 중 도움이 필요한 대상들에게, 추가적으로 25회의 소스페소가 코치들의 자발적 기부에 의해 발행되었습니다.
- 이후 티켓을 사용하신 분들과 저희는
- 무너졌던 일상 패턴의 회복
- 멈췄던 학습과 업무의 리듬의 회복
- 시험을 위한 긴박한 학습코칭적 도움
- 재취업 및 이직의 준비 과정 도움
- 직업 훈련 과정의 도움
등 각자의 자리에서 소중한 일상을 복구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올 해의 코칭후기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5년, 함께 만든 성장 지표
‘우리 중 어느 누구도 홀로 태어나지 않는다 Non Nobis Solum Nati Sumus'
이전에도 소개했던 키케로의 [의무론]에 나오는 문장처럼, 저희는 우리 모두가 서로의 몫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면서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러 변수들로 인해 라이프리프터의 모두가 힘들고 치열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나름 다음과 같은 결과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코칭 세션 및 클라이언트:
올해 총 39명의 클라이언트와 함께 426회의 코칭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2024년에는 23인, 308회 세션 진행)
- 코칭 소스페소 현황:
- 올해 코칭을 통해 발행된 총 소스페소: 77개
- 코치 & 클라이언트의 기여로 발행된 소스페소: 170개
- 현재 남아있는 소스페소: 13개
올 한 해 동안,
저희는 위와 같은 코치의 기여(코칭의 진행 후 코칭 비용의 소스페소 재환원)와
코칭을 마친 클라이언트의 기여(타인을 위한 소스페소 발행)로 작년보다 더 많은 소스페소를 발행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하고 미진한 점이 많기에, 내년에는 더욱 좋은 홍보와 기획, 재정적 확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자 합니다.
2026, 더 많은 삶들을 들어 올릴 방법을 찾기
라이프리프터는 2026년에도 더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꿈꿉니다.
내년에도 더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연결, 조금 더 세분화된 코칭 상품, 안정적인 코칭 소스페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 편지를 받아보실 여러분께 두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저희를 알리고 추천해 주세요
주변에 역량 강화와 성장을 원하는 마음이 절실하지만, 여러 장벽에 부딪힌 분들이 있다면, 저희 코칭팀과 ‘코칭 소스페소’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코칭 소스페소의 경우 현재 계속 변동이 있기에, 언제든 문의주시면 응대가 가능합니다.
둘째, 연대의 마음을 코칭 소스페소 발행으로 나누어 주세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코칭을 통해서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보셨다면, 타인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마중물이 되어 소스페소 티켓을 발행하는 일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기여는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마중물을 만들어내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소스페소와 코칭 문의는 코치들 개인채널로 연락을 주시면 빠르게 상담이 가능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소스페소 페이지에 티켓 결제 기능을 부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코치별 개인 오픈 카톡 채널]
새로운 도전: 유튜브에서 만나요
마지막으로 새로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2026년부터는 라이프리프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칭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 및 자유로운 질문들을 모아, 코치들과의 가벼운 토크형태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원래는 김태형 코치의 개인 코칭영상 채널이었으나.. 새 단장을 통해 라이프리프터 코치들과 함께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칼럼보다 조금 더 접근성을 높이고, SNS보다는 더 깊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컨텐츠를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된 컨텐츠인만큼, 재밌고 유익한 양질의 정보들로 찾아뵈려 합니다.
Q&A 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칭에 관련된 질문들을 이곳에 올려주시면, 저희가 매주 조금씩 녹화를 한 뒤 위와 같은 영상으로 편집해서 주기적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익명도 가능하니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마치며..
돌아보면 올 해는 평생 못 잊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또 어찌어찌 서로를 도와가면서 삶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남은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내년에도 라이프리프터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이프리프터 코칭팀 드림